지난 3월 일본에 가기 위해 샀던 책인데,
어제 드디어 다 봤다.
저자가 말하듯 이 책은 이상한 행동들을 하는일본인을
(군국주의 미반성, 몰염치한 엔저 공세 등...)
이해하기 위해 한국어로 번역됐다.
일본의 '축소지향 정신'이 문화와 인간 관계,
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아주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.
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
일본인들이 왜 '축소지향 정신'을 갖게 됐는지
원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.
일본인을 이해하기 위한 10대 명저에 뽑혔 듯,
일본 여행 함에 있어, 이거 한 권 보고 간다면
보이는 게 달라지리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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