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디서 본 건 있어서, 이렇게 한 번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.
양평 언저리에 있는 설렁탕집이다.
4년 전에는 여름에 강원도로 엠티 가는 길이였고,
지난 주 토요일에는 양평에서 놀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었다.
그때는 다들 학생이었는데, 지금은 학생인 사람이 없다.
다들 각자 필드에서 열심히 일하고, 잘 살아가고 있다.
추억이 만나서 웃고 떠들고 일체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만큼
또 다른 추억 거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.
다시 사진 찍을 그 언젠가날엔, 저 배 좀 홀딱 들어가게끔 해야지... 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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