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교의 가르침이다.
삶의 목적지에 도착했으면
육체에 미련을 두지마란 뜻으로 이해했다.
내게 주어진 과업을 발견하고 이뤘으면
이생에 더 이상 미련도 애착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.
내 삶의 지표는
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
얼마나 더 오래 사는냐가 아니라
짧은 생을 살더라도
내가 이 생에 어떤 연유로 왔는지
그것을 찾아 이루는 데 있어야 한다.
그 연장 선상에서
내게 주어진 과업을 이생에서 발견하고 이뤘다면,
굳이 환생할 필요도 없다.
무엇을 더 얻고자
힘들게 태어나 주위 사람 고생 시킨단 말인가.
이미 다 이뤘거늘.
'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새옹지마 (0) | 2016.05.01 |
---|---|
어느 소방관의 기도 (0) | 2016.03.13 |
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, 톨스토이 (4) | 2015.06.09 |
엄마 생각, 기형도 (0) | 2015.04.27 |
오픽 시험_언어적 사고력과 외국어 학습능력간의 관계. (0) | 2015.01.05 |